회사를 창업하다

정말 어려운 결정을 하고 회사를 차렸다
힘든 시기인데, 그만큼 가능성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간의 노력들을 모아보려는 최선의 노력인지도 모른다.
방송기술인으로 1여년 넘게 일해오면서 언젠가는 나도 사업을 다시 시작해야지 하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작금의 분위기는 사실상 무리수가 강한 결정이다.

그래도, 나를 이끄는 누군가의 힘이 느껴진다.
상황이 힘들어지고, 내 자신이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할 정도로 비참해졌어도 누군가가 그래선 안됀다고 나를 이끈다.
그 힘이 나를 용기 있게 만들어 준다.

로그엠, 방송제작 분야의 일과, 대학생 커뮤니티 미디어에 노력해온 그간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앞날이 무지하게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막막함 가운데 구멍 하나로 들어오는 찬란한 햇빛의 산란마냥
뭔가 끈질긴 희망이 느껴진다.

내 나이 벌써 마흔,
스스로가 노력하는 것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장선이기자의 쉽지만 어려운 그 교훈을 잊지말자.

적어도 내 스스로 남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은 살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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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대로 | 2009/09/15 15:58 | 살며,사랑하며,배우며... | 트랙백 | 덧글(2)

[인생은 아름다워]마이클 안녕~


58년 개띠, 70년생 나와 띠동갑인 그가 세상을 등졌다.
중학교에 입학하던 그 시절, 그러니까 84년정도 되려나... 그의 2천3백원짜리 LP음반을 사던 기억을 잊지못한다.
전문가들 말대로 팝음악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고는 하지만, 내가 들었던 그의 음악은 판에박힌 그런 표현을 뛰어 넘는 것이었다. 그는 팝의 시작이었고 끝이었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 그 시절만큼 음악을 찾아 듣지 못하는 아저씨가 되어버렸지만, 그의 사망소식을 듣고 그를, 아니 내 추억을 더듬어 본다.



저 환한 웃음으로 어른들 가슴에 때묻지 않은 청량제가 되어주던 마이클 잭슨.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나도 적쟎이 놀란 것이 사실이다. 뭐, 가족도, 친구도 아닌 그의 죽음이 그를 모르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오지랖 넓은 꺼리일 수도 있다. 허나, 음악을 좋아하고, 팝을 좋아하고, 마이클 잭슨을 좋아했던 분들에겐 분명 그의 죽음은 큰 사건이다.

michael_jackson_-_The_Lady_in_my_life.mp3

그의 성공을 알린 앨범 [Thriller]중에 속한 The Lady in my life란 노래다. 이 앨범엔 전곡이 히트곡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인기를 얻은 그의 최고작이지만, 난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댄스가수로 알려지던 당시 그의 모습에서 따듯하고 감수성 어린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의 첫 한국공연이 96년인걸로 기억하는데 회사에서 그의 공연 티켓이 각 부서별로 내려왔었다. 그것도 두 장씩이나~헐~
내심 나에게 떨어지리라 기대했지만, 같은 동료에게로 낙찰! 그런데, 그 친구는 내가 마이클 잭슨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터라 미안하다면서도 끝내 표는 주지 않았다. 사실 나라도 그럴 순 없었을꺼다. 그래서 포기하고 잘 보고 오라~ 하고는 T_T



구글에서 그의 사진을 찾다 이 사진을 발견했다. 우울하고 쓸쓸해보이고 허망해 보이는 그의 표정이 가슴아프다.
전에 포스팅한 적도 있지만 그에 관한 나쁜 의혹들이 어떻든 난 한 사람의 진심에 기대고 싶고, 믿고 싶고 그렇다.

이제 세상을 떠났으니 또 한 번 그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분명 나오게 될 것이다. 죽고 나면 더 파헤치려는 것이 이 세상 사람들의 욕망의 덫인 걸 난 알고 있다.

50이란 나이에 그가 이렇게 사라지고 나니, 불현듯 내 남은 인생을 헛되이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ㅎㅎ 그래도 세 아이를 위해 100여곡을 녹음하고 죽었단다.

그는 천사일까? 악마일까?

마이클~ 편히 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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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대로 | 2009/06/26 10:11 | 살며,사랑하며,배우며... | 트랙백 | 덧글(3)

마이크로탑텐이란 거~


마이크로탑텐이란 곳에서 트랙백 해서 글을 소개해 주었다.
예전 밸리의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건가?
한동안 블로그계를 떠나(?) 있었더니 새로운게 많아졌다_~_
그래도 글을 이렇게 멋지게 뽑아서(!!) 소개해주시니 감사합니다^^

by 나대로 | 2009/06/19 13:00 | 살며,사랑하며,배우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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